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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13

#시 "재미없었어" 이해가 안가면 내년이 안온대 너의 그 시덥지 않은 농담 진짜 재미없었어 근데 자꾸 생각나더라고 너와 이별 후에 2022. 4. 10.
#시 "여섯 정류장거리 연애" 여섯 정류장 사이 가로막힌 길은 왜 이리 많고 구간 정체는 왜 이리 심할까 약속은 의미 없고 가는 길은 기약 없어 기다리는 사람 서글퍼지는 이 도시가 나는 싫다 그래도 나는 기다린다 저기 저 열차가 들어오면 네가 내릴 것만 같아서 여섯 정류장거리 연애 2022. 4. 9.
#시 "의욕" 의욕이 앞서면 일을 그르치지 2022. 4. 9.
#시 "사람이나 일이나" 눈 깜짝할 사이에 치고 들어왔고 내가 모르는 새 넌 내 것이 되었고 이제 곧 나에게 책임을 물겠지 끄적끄적 끄적이다 새겨지다 2022. 4. 7.
#시 "시간의 매력" 시간은 왜 흘러간다고 할까 쏟아진 물은 왜 주워담을 수 없을까 매력있다, 이 모든 게 지나감에 애정한다, 다시 돌아올 수 없음에 절절하다, 어딘가엔 남아있기에 2022. 4. 7.
#시 "생각중독" 생각에 중독되고 싶어 취하고 빠져들어 탐닉하며 엉망진창이 되어버리고 싶어 너무 좋아서 내 삶을 흔들만큼 그런 맛있는 생각을 먹고 싶어 A toxic thought gets me addicted drunken sunken fellen A yummy thought makes me eager shaking sticking touching 2022. 4. 3.
#시 "랜선 우리 인연" 들리지 않는 외침 속 보이지 않는 너 ㅡ 랜선 우리 사이는 조용한 아우성입니다. 저는 소리 없이 외치고 당신은 보이지 않아요 잘 계신거죠? #끄적끄적 #끄적이다 #새겨지다 2022. 4. 3.
#시 "정체성" 내 목소리를 빼앗기면 결국 물거품이 되고 마는 지독한 동화 나의 정체성을 잃어선 안 된다. 절대 지켜. 내 목소리. The cruel story of dissolution into foam when you cannot make your own voice voice is your identity #끄적끄적 #끄적이면 #끄덕끄덕 2022. 4. 3.
#시 "스카치 위스키 한 잔" 오늘 같이 마음이 탄 날에는 스카치위스키(scotch whiskey) Scotch Whiskey on the rock, when the day burned in black #끄적끄적 #끄적이다 #새겨지다 2022. 4. 3.
#시 "잘 지내니?" 내 이름을 쓰고 있었는데 문득 네 이름이 써졌어 잘 지내니? 친구의 이 말이 참으로 서정적으로 느껴졌다. 혜경이가 혜영이에게 #끄적끄적 #끄적이다 #새겨지다 2022. 4. 3.
#시 "기댈곳" 당신은 내 마음의 안도 내 불안의 날개가 파르르 떨 때, 앉을 곳 내 슬픈 마음에 피는 기쁨의 꽃 떨어지는 순간 내미는 두 손 바랜 색 조차 아름다워할 감동 #끄적끄적 #끄적이다 #새겨지다 2022. 4. 3.
#시 "나만의 노래" 나만의 노래를 불러볼까요 순간에 흠뻑취해 내일일 잊어볼까요 온 세상 모든 시선 따윈 버리고 너와 나만 바라볼까요 다시 없을 오늘 만의 소중함으로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을 태워요 지금이 아니라면 기회는 없어요 순간 속에 잠시 살아 숨쉬는 우리의 열띤 감정에게ㅎ 항상 지금 최선을 다할 것을 희망합니다. Shall we play our own songs? Shall we fall in today as if tomorrow never comes? What about looking into only U & I, making the world invisible? Let us burn the time for the moment value, of which ever be the same Please sing the so.. 202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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