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2> "가구디자인 Furniture Design" Stuart Lawson, 한정현 옮김(2013)

가구를 읽다                                        

 

 

 

책제목 : 가구디자인 Furniture Design

작가명 : 스튜어트 로손 Stuart Lawson / 한정현 옮김

출판년도 :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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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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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THIS BOOK?

• 가구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입문서 
• 가구 디자이너가 일하는 환경에 맞춘 대량샌상용 가구에 집중
• 20세기 이후 가구디자인의 역사와 문화적 흐름, 혁신 사례 조명
• 가구 제품 개발과 디자인 프로세스, 소재와 제작 기법 사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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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가구디자인의 발달 고찰

가구디자인의 문화사

2차 세계대전 이후의 가구산업은 활동은 위축되었으나, 신소재와 신기술이 잇달아 개발되면서 전후 가구 기술의 새 시대를 여는 바탕이 되었다. 이는 1차 세계 대전 이후 가구 산업이 한층 진보했던 것과 유사한 현상이었다. 플라스틱이 첨단 소재로 등장한 가운데, 래미네이트 목재와 알루미늄이 가구의 주요 소재로 쓰였다. 

 

1940년대 : 율에서 임스와 베그너까지 

 

1940년대 가구 전문가와 소비자를 통틀어 단연 최고의 스타는 미국에서 활동한 부부 디자이너 "찰스와 레이 임스"였다. 동시에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가구가 저가이면서 기능이 좋고 아름다운 대량생산용 가구를 선보이며 활약했다. 영국은 1941년부터 48년까지 물자효율관리제로 인하여 스타일보다는 내구성에 집중하면서 큰 주목을 받지는 못하였으나 우수성과 내구성, 가구디자인의 표준을 마련하는 기틀을 제공하였다. 

 

ㅡ 1940년

덴마크 디자이너 핀 율(Finn Juhl)의 <펠리컨 체어 Pelican Chair>

조형적으로 독창적이고 시대를 앞선 현대적인 스타일 

사진출처 : 핀 율 공식홈페이지 (하단 참조)

https://finnjuhl.com/collection/pelican-chair

Pelican Chair by Finn Juhl | House of Finn Juhl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덴마크를 비롯하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 지역에서 시작  저가이면서 기능적일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가구를 대량생산 가능한 소재로 만드는 것  - 유명 디자이너 : 브루노 마트손Bruno Mathsson, 핀 율Finn Juhl, 한스 베그너Hans Wegner

 

ㅡ 1947년 

한스 베그너의 <피콕 체어 Peacock Chair>

아름답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호평, 전통 공예에 뿌리를 둔 디자인 (not 현대적)

PP Møbler – Peacock Chair PP550 – design Hans Wegner, 1947

ㅡ 1949년

찰스 임스 & 레이임스 <로우 암체어 Low Armchair>

사진 출처 : 29cm&amp;nbsp;

임스 몰디드 파이버글래스 암체어, 로우 와이어 베이스, LARF - 감각 있는 온라인 셀렉트샵 29CM

 

1950년대 : 데이어서 야콥슨과 넬슨까지 

 

ㅡ 1950년

임스 부부 사상 최대의 성공작 <DSR 체어> 

에펠탑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최초로 대량생산된 플라스틱 의자

허먼 밀러 Herman Miller가 시판한 제품으로 최초의 첨단 소재 화이버글래스fiberglass(섬유를 넣어 강화한 유리)를 사용한 의자

이를 시작으로 임스 부부는 1950년대 계속 화이버글래스 소재 작품을 내놓으며 디자인을 진화시켰다. 

Vitra | Eames Plastic Side Chair DSR | Official Vitra® Website

ㅡ 1956년 

임스 부부, 허먼밀러 제작 <라운지 체어와 오토만 Lounge Chair and Ottoman>  >>사이트 바로가기

"성공한 남성의 업무 공간"의 상징 

 

영화 감독 빌리 와일더Billy Wilder에게 선물하기 위해 한 세트만 만들 예정이었으나, 디자인이 대량 생산에 적합했기 때문에 시판용으로 생산하게 되었다. 

 

Eames Lounge Chair and Ottoman

사진 출처 : 허먼밀러 공식 홈페이지

ㅡ 1958년 

미국 건축과 가구디자인 대표 인물 조지 넬슨 George Nelson <스왜그 레그 체어 Swag Leg Chair> 

으로 인해 의자의 인체공학적 측면이 주목받기 시작

사진출처 : 허먼밀러 공식홈페이지

Nelson Swag Leg Armchair

1960년대 : 람스에서 새퍼, 팬톤, 페세까지 

 

가구산업은 1950년대에도 크게 성장했지만 그 추세는 1960년대 들어 더욱 가속되었다. 이는 1962년 기술혁신에 기인한다. 영국 업체 히의 디자인감독 로빈데이가 폴리프로필렌 소재에 사출성형(injection molding)공법을 적용하여 일체형 의자 본체를 제작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플라스틱이 새로운 소재로 부상하면서 래미네이트 목재는 그 위상을 잃었다. 

 

ㅡ 1963년

로빈 데이 <폴리프로필렌 체어>

사진 출처 : BRITISHER 공식홈페이지

[품절] BRITISHER] POLYPROP chair by Robinday, 1963 / black leg : BRITISHER®

ㅡ 1967년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베르너 팬톤 Verner Panton <팬톤 체어 Panton Chair>

1950년대 중반 이후 사출성형 기술을 활용한 최우선 목표는 '모노블록monobloc'의자를 만드는 것이었다. 

즉, 일체형으로 이음새가 없는 하나의 덩어리로 만들어진 구조적인 완전체를 만드는 것.

 

팬톤은 모노블록 플라스틱 의자에 캔틸레버 원리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이 의자는 허먼밀러 사의 <S 체어> 시리즈 중의 하나다. 

Panton-Chair / VIP-84 - Verner Panton - Official

 

ㅡ 1969년

미술가였던 이탈리아 출신 30세 디자이너 가에타노 페셰 Gaetano Pesce <UP 시리즈>

발포 폴리우레탄 소재를 활용하여 효율을 극대화한 최초의 가구 제품 

씨앤비 이탈리아 C&B Italia 가 시판하였다 > 회사명이 추후 비앤비 이탈리아 B&B Italia 로 변경된다. 

사진출처 : B&amp;B 이탈리아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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